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대표 원태연)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보부상’ 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부상 마켓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코자 윈-윈(Win-Win)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
첫째 날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도민들의 발걸음과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둘째 날에도 화창한 날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야외에서 펼쳐진 행사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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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에서 코로나19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코자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보부상 마켓이 열렸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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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은 소상공인이 주축이 돼 만든 마켓으로, 2018년 대전의 리케리케를 시작으로 송도, 서울, 대구, 전주, 제주,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판해하는 명실공이 ‘움직이고 찾아가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드넓은 산속등대를 가득 메운 이번 행사엔 10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 입을 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마련,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보부상 정광복 대행수는 “이번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에서의 행사는 감동과 상생의 마켓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소상공인이 행복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우며 개최지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보부상 마켓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원태연 대표는 “소상공인으로 주축이 된 보부상과의 상생의 가치에 대해 제고하는 기회 마련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