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는 지난 7일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박성근)와 함께 소양면 신월리 농가를 찾아 바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 달 15일 영농지원 발대식 이후 2차 릴레이 행사로, 농협 직원뿐만 아니라, 농협이 육성하는 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여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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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소양면 신월리 농가를 방문해 고추 모종 심기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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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고추 모종 심기 외에도 인근 농로와 논밭에 벼려진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송혁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심화된 농촌 인력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기관단체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완주 관내 농·축협은 자체적으로 상반기 일손 돕기 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