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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김경회 제16대 재경 완주군민회장 취임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07 11:02 수정 2021.05.07 11:02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취임식 생략, 대신 SNS로 인사
취임사 “향우들과 함께 고향발전위해 힘 보태겠다” 밝혀

김경회 제16대 재경 완주군민회장이 계절의 여왕인 5월 1일 취임했다.

김경회 회장과 함께 임기동안 호흡을 맞출 오재복 사무총장도 임명돼 같은 날 업무를 시작했다.

재경 완주군민회는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키로 하고, 대신 SNS를 통해 취임사와 축사 등을 전했다.

↑↑ 김경회 재경회장
ⓒ 완주전주신문
김경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고향소식을 듣고, 화합을 다지는 정기총회를 개최해야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년 동안 군민회를 이끌어 준 김용준 회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경표·김명웅·진영길·서춘자 고문과 이영호·김영탁 원로위원, 이용대 지도위원장을 비롯한 지도위원, 부회장, 감사, 여성위원 등 운영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김 회장은 또 “고향 완주가 박성일 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김재천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송지용 도의장, 두세훈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정완철 애향운동본부장님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님들이 힘을 모은 결과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이를 토대로 향우들과 함께 고향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끝으로 “군민회의 발전은 각 읍·면 향우회 활성화와 직결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선 향우회를 이끌어 주시는 읍·면 회장과 사무국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피력했다.

박성일 군수도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재경 완주군민회를 응원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완주가 대한민국 으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데는 몸은 떠나있어도 변함없이 고향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재경 완주군민회원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김경회 회장님을 비롯한 완주군민회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회 회장은 봉동출신으로 현 봉동농협 김운회 조합장의 친형이다. 그간 봉동읍민회 총무와 회장, 사무총장,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재경 완주군민회가 성장하는데 역할을 톡톡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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