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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다정다감 협동조합, 사회적가치 실현 선도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07 10:41 수정 2021.05.07 10:41

용진읍 소외계층에 돈가스 도시락 50세트 전달

용진읍 소재 레스토랑 ‘다정’은 지난 달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돈가스 도시락 50세트를 선뜻 지원했다.

‘다정’은 다정다감협동조합(대표 최은영)의 레스토랑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날 다정은 관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청장년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돈가스 도시락 50세트를 전달했으며, 조만간 50세트를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 다정다감협동조합이 용진읍에 돈가스를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최은영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정다감 협동조합은 현재 ‘THE다락’과 완주군청 내‘어울림 카페’를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전체 직원 16명 중 장애인 직원이 12명이나 될 정도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 중인 레스토랑 ‘다정’은 현재 운영 중인 체험장(다정한 제빵소)과 커피 로스팅 외에 추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 다양한 식품들을 생산할 제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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