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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구이 안덕마을, 한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07 10:37 수정 2021.05.07 10:37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포함
관광지 홍보물 제작지원·맞춤형 컨설팅·관광상품 지원 등 혜택

구이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수 모델을 선정한다.
독창성, 발전 가능성, 독창성, 지자체 의지 등을 평가항목으로 전문 평가단의 서면과 현장평가 등 다소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다.

구이 안덕마을은 이번 선정으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지 홍보물(VR콘텐츠 등) 제작,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 맞춤형 컨설팅, 관광 상품화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모악산 자락 남쪽에 위치한 안덕마을은 ‘한방’ 테마 명소로 선정됐다. 청정자연 속에서 전통방식의 이색한방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는 테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구이 안덕마을(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선’에 선정됐다.
ⓒ 완주전주신문

이 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은 마을 민속한의원에서 한방진료·진맥과 건강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황토흙과 느릅나무껍질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이다.

또한 주변에 위치한 모악산 둘레길 걷기, 전통음식과 놀이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힐링과 쉼표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시에 1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황토방 등 19개동의 숙박시설과 회의실, 식당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청정자연 속에서 하루 밤 묵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농식품부 농촌관광거점마을로도 지정받아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안덕마을은 향후 한방테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한방의료관광과 한방건강힐링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연이어 선정돼 기쁘다”며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이 되는 건강한 도시, 편안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환경정비, 질 높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까지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은 올해 들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숨은 관광지로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가, 봄 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에 ‘경천에코빌과 화암사’, 4월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로 ‘소양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 이 잇달아 선정돼 새로운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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