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봉지구 주민들을 위한 삼봉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삼례 삼봉지구 LH아파트에서 삼봉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이중하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만 참석하는 등 규모를 축소·진행했다.
삼봉사회복지관에는 프로그램실, 식당,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올해 1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앞서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북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년간 무상으로 사회복지관을 운영토록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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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지구 주민들을 위한 ‘삼봉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개관식에서 참석 내빈들의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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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삼봉LH아파트 입주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삼봉사회복지관은 완주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이동사회복지관 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례발굴, 서비스 연계, 교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6일부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중하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념축사를 통해 “삼봉사회복지관이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내실 있는 복지정책으로 맞춤형 으뜸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