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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송지용 도의장, 지방의정연수센터 조속한 설립 촉구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29 17:55 수정 2021.04.29 05:55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방문, 이재영 차관과 면담 갖고 설명 및 건의
행안부, “지방의원 연수기관 필요성 인정… 시도의회 의견 검토·추진”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완주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방의정연수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송 의장은 이날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에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과 관련해 이재영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의장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지방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기관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TF를 구성해 연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우측 두번째)이 행안부를 방문, 이재영 차관 면담을 통해 지방의정연수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어 “지방의정연수기관을 별도로 설립하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전북혁신도시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에 센터를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이 가능하도록 서둘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정부에서도 지방의원 연수기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의정연수원을 별도로 설립하는 방안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 지방의원 연수관련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지방의원 연수기관 설립에 시도의회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장은 지난해부터 지방의회와 정부, 중앙정치권에 지방의원 전문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알리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촉구해왔다.

이에따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보냈다. 송 의장은 현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TF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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