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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 이달 22일 개소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23 10:19 수정 2021.04.23 10:19

2분기 75세 이상, 3분기 18~64세 주민 접종 예정
방역·검사·접종 등 ‘방-검-접 행정’에 사활 총력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열쇠인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완주군이 이달 22일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 완주군 전체 접종인원(7만8천여 명) 가운데 올 2분기에 75세 이상을, 3분기에는 18~64세 주민을 각각 접종을 하게 된다.

올 2분기 하루 접종자 수는 평균 300~400여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사 2명과 간호사 5명, 행정 인력 15명이 투입된다.

센터는 또 3분기에는 하루 최대 800여 명을 접종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 인력을 각각 4명과 10명으로 2배 늘리고, 행정인력도 20명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센터 개소에 앞서 백신 저장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2대와 비상발전시설, 무정전 전원장치인 UPS, CCTV 9대를 갖추는 등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 완주군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사진은 예방접종센터(문화체육센터)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의료진 외에 군청 직원과 군·경, 소방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 접종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현장방역 강화와 진단검사 확대 등 방역과 검사,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른바 ‘방·검·접 행정’에 올인키로 했다.

이와함께 완주군은 현장 중심의 방역 강화를 위해 13개 읍면 단위 방역시스템을 확고히 하고 각종 민간·사회단체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방역 동참과 방역 감시자 역할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 르네상스와 사회적 경제 등 공동체 활동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점을 활용해 각종 공동체의 방역 동참도 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의 최대한 확대를 위해 의사회·약사회 등과 협업해 이상증후가 있어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주민들에게 진단검사를 적극 권고하는 등 지역 방역망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 이상 계속 되는 등 심상치 않아 현장행정의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최대한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 방역 강화와 검사 확대, 접종 추진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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