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가가호호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완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직접 내방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문가를 파견, 13개 읍·면 지역에서 일자리 상담 및 현장 매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비봉면 오투그란데아파트(15일), 구이면 모악작은도서관(16일)에서 이동상담을 실시했으며, 오는 30일에는 소양면 철쭉작은도서관을 찾아간다.
다음 달에는 10일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14일 고산면 미소시장, 21일 경천면 경천애인작은도서관, 28일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을 찾아 이동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6월에도 운주면 행정복지센터(4일), 비봉면행정복지센터(11일), 용진면 용꿈작은도서관(18일), 삼례읍 삼례청년몰(25일)에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을 통해 희망직종 및 근무지, 경력사항 등 맞춤형 일대일 구직 상담과 이력서 작성, 관련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구인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가 있을 경우, 현장 매칭도 이뤄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단 지역에 따라 이동상담 일정과 장소가 다른 만큼 상담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063-262-1720~5)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영 일자리팀장은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분들까지 취업 상담을 신청하실 정도로 군민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바라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