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이 한 아동이 2021년 기아드림(Dream) 장학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봉동읍(읍장 강명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아동은 교육비로 총 18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금 번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지난 2017년 부친이 교통사고로 뇌병변장애를 가져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고, 모친은 소득이 불안정한 일용직 근로자다.
이 같은 생활형편 때문에 아동은 자신의 꿈인 정보보완 관련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침 가정 형편을 잘 아는 봉동읍 사례관리사가 적극 나서 아동이 기아드림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 것.
아동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에게 항상 미안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잊지 않고 잘 가르치겠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