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더불어민주당, 삼례·이서)의원은 지난 5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구와배수로 확장 공사에 따른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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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식 군의원 |
ⓒ 완주전주신문 |
이날 간담회는 해당 부서인 완주군 도시개발과와 LH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구와리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현장 확인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와배수로 확장공사는 LH공사가 지난해 9월부터 완주 삼봉주택 공공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구와리 인근 농민은 “구와배수로의 너비가 최종 방류부인 송정배수로의 너비보다 넓어져 폭우 시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배수로의 너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LH 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간담회에 언급된 사항인 배수로, 용수로, 안전망 등 현장 실사를 통해 재검토 하겠다”고 대답했다.
유의식 의원은 사업 시행사인 LH공사와 향후 사후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해당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농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공사완료 후에도 인근 농민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