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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민 소통 도와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3.12 09:24 수정 2021.03.12 09:24

道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선정, 마을공동체사업 펼쳐
주민교육 및 식재료 지원·연합네트워크 사업 등 진행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주민 간 소통을 돕고 있다.

실제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달 부터 이서·구이·고산·경천면 등 군내 4개 지역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인 ‘장애인과 지역주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재가장애인·독거노인에 대한 욕구를 파악, 지역중심 자원개발을 통한 맞춤형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앞으로 ▲지역주민교육 ▲지역주민간담회 ▲건강한밥상지원(식재료지원) ▲투게더문화지원(영화관람, 축제행사, 나들이 등) ▲지역주민연합네트워크 사업 등을 펼친다.

앞서 지난 2월 새마을부녀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사업에서의 주민 역할,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여성리더 역할 교육 등을 내용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부녀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소외된 취약계층과 주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 내 문제를 민·관이 함께 협력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이달부터 4개 지역 마을부녀회장이 추천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82명에게 월 1회씩 식재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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