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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완주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마무리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3.05 10:34 수정 2021.03.05 10:34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 등 12건 안건 처리
전북 상용차 위기극복 대책마련 촉구 건의
지역현안 해결 위한 의원 5명 자유발언도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제57회 임시회가 지난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1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0회계연도 완주군 결산에 대한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군 의원 1명, 회계사 1명, 전임 공무원 3명으로 결산검사위원을 구성하고, 대표 위원으로 윤수봉 의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회는 다음 달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 간 2020회계연도 예산집행에 대해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북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김재천 의원 외 10명 공동발의)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상용차 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민·관·정 협력체계 확립 △현대자동차측의 전주공장으로 생산물량 이관과 R&D투자 확대를 통한 생산물량 확보 △현대자동차 노조의 노사상생방안 적극 참여 △노·사·민·관·정 합심으로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을 건의안에 담았다.

이와함께 김재천 의장을 시작으로 임귀현·윤수봉·소완섭·서남용 등 5명의 의원의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김재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선배·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인 태도로 보고에 임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업무보고 과정에서 지적사항 및 제안사항을 금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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