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문화가정이 피부과 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은)는 지난 24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 연계,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피부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완주군 다문화가정 50명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좀, 주부습진,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지루성 피부염 등의 일반 피부질환 검진을 받았다.
검진과 함께 참여 가족들에게 다문화가족 사업을 홍보하고, 압화 마스크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앞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취약계층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검진을 실시키로 약속했다. 앞으로 연 4회(2월, 6월, 8월, 10월)에 걸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은 센터장은 “완주군 다문화가정의 건강 보건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군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