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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5분 발언)-완주군의회 제257회 임시회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3.05 10:20 수정 2021.03.05 10:20

다양하고 소신있는 5분 자유발언 ‘눈길’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제257회 임시회가 지난 달 25일 폐회된 가운데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하고 소신있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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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의장 (봉동·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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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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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의원은 완주군 인구 증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을 적극 강화해야한다”며 “출산장려, 보육정책, 귀농귀촌, 청년 및 일자리정책, 명품 주거단지 조성 등 정주요건 개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특색에 맞는 완주형 시책, 완주형 인구 감소 종합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또 테크노밸리 2단계사업 준공예정에 따른 성공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지원단을 통한 최적화된 유치전략 마련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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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귀현 의원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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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의의 계승·발전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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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귀현 의원은 동학혁명의 2차 봉기의 시작이 완주 삼례라며 위상에 걸맞게 의미가 제대로 평가받고, 동학혁명의 의의를 계승·발전시켜야한다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삼례는 동학혁명 수행기간 동안 대규모 집회장소이며, 구국항일의병전쟁의 출발지였다”며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삼례와 대둔산을 혁명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완주가 민중항쟁의 뿌리라는 정체성을 계승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또 “동학혁명 관련 학술 연구를 실시해, 혁명의 역사를 고증하고 삼례봉기 역사광장을 중심으로 완주가 동학농민혁명의 근거지임을 알리고, 역사 공간으로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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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봉 의원 (삼례·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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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완주, 구체적 길을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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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봉 의원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환영하며 군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전북 최초,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완주군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을 축하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은 주민이 주체성을 갖고, 우리 지역 문화를 스스로 발견·발굴함으로써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의원은 “지역 문화의 힘을 기르기 위해, 사업을 끌고나갈 주체인 군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관내 문화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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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완섭 의원 (봉동·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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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구조조정 통한 효율적 예산 집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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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완섭 의원은 완주군이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완주군의 재정자주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세출예산 집행 기준을 철저히 이행하여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선심성 사업과 불필요한 사업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 문화 형성으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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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의원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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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매립장 이적처리, 별도 기금 조성 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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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의원은 완주군 보은매립장 이적 처리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으로 별도의 기금을 설치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보은매립장 완전 이적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 회계의 최소 1%이상 매년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기금으로 적립하자”고 방안을 제시했다.
서남용 의원은 이와함께 “폐기물 처리시설 이적처리가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집행부가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건의하는 것은 물론 적극 협력과 공조를 통해 대외적인 성과를 끌어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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