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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본격 가동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2.26 11:18 수정 2021.02.26 11:18

백신의 신속한 도입과 안정적 예방접종을 위해
부군수 단장으로 시행총괄 등 5개 팀 22명 운영

완주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과 안정적인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지난 17일 발족했다.

↑↑ 라태일 부군수
ⓒ 완주전주신문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보건소장을 실무추진반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시행총괄팀과 접종기관 관리팀, 백신수급 관리팀, 대상자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5개 팀 22명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앞으로 △접종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총괄 △접종대상자 선정과 관리 △백신의 수요량 등 수급상황 관리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이상반응 신속대응과 역학조사 및 피해보상 등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완주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과 백신수요 등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되 연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사회필수 서비스 종사 여부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군은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내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과 협력을 통한 전문적 자문은 물론 현장 소통 체계인 지역협의체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등은 기관 자체 접종을, 요양원 등 집단시설은 보건소를 통한 방문 접종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접종센터 구축과 위탁의료기관 지정 및 대상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이 신속하고 불편함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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