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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봉동읍 둔산리 ‘애견놀이터’ 오는 4월 개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2.26 10:59 수정 2021.02.26 10:59

1600㎡규모에 운동시설·애견인 쉼터·운동장·주차장 등 갖춰
등 높이 40㎝ 이하의 중·소형견과 애견인은 누구나 무료입장

봉동읍 둔산리에 애견놀이터가 올 봄에 문을 연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봉동읍 둔산리 729-25번지 일원에 1600㎡규모의 애견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견놀이터에는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운동시설, 배변봉투함, 애견인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이 애견인과 함께 잔디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다.

동물등록을 한 등 높이 40㎝이하의 중·소형견과 애견인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13세 미만 어린이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고, 질병이 있는 견, 발정이 있는 견, 맹견 등은 입장할 수 없다.
↑↑ 봉동읍 둔산리에 애견놀이터(사진)가 올 4월 개장한다. 애견놀이터에는 운동시설 및 애견인 쉼터, 운동장,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다.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에는 5000여 반려견가구와 반려견 640여 마리가 등록 돼 있지만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애견놀이터가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애견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 봄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애견놀이터에서 많은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애견인과 반려견의 활기 넘치는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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