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육의 산실 전북푸른학교(교장 최춘규·고산면 소재)가 지난 8일 다목적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전북푸른학교는 알려진 바와 같이 다양한 공연과 테마로 진행되는 졸업식이 매년 화제를 낳고 있다.
올 해도 학생·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3부로 나눠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졸업식(초 31회, 중 13회, 고 8회)이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초등학생 6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8명 등 총 22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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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푸른학교 졸업식을 마친 뒤 졸업생들이 교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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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부 ‘졸업을 축하합니다’에서는 지난 학교생활의 교육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졸업반 담임과 여러 교사들이 졸업 축하의 의미를 담은 컵타 공연으로 졸업식을 빛내줬다.
이어 2부 ‘여러분 사랑합니다’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로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송사와 답사를 전하면서 아쉬움과 그리움을 더했다.
3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합니다’에서는 졸업생들이 꿈꾸는 미래와 학교생활의 추억을 ‘타임캡슐’에 담아 간직하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졸업식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한 정가영 학생(고3)은 “올해 전북푸른학교 전공과에 진학한 만큼 학교에 다니며 선생님들께 배웠던 것들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춘규 교장은 이날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오늘의 졸업식은 끝이 아니라 더 나은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용기를 갖고,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