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미래경제 핵심 트렌드인 ‘공유경제’확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공유경제 서비스의 시대적 흐름을 읽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공직자, 관내 민간단체(재단·센터)직원, 협동조합 대표, 관심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서울시 공유경제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영(SCG대표)강사를 초빙, 아직은 생소한 ‘공유경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완주형 공유문화의 확산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고영강사는 이날 공유경제의 기본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유경제의 흐름, 다양한 국·내외 공공과 민간부분의 공유사례와 추진방법, 공유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요인, 공유경제의 세계적 현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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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이 미래경제 핵심 트랜드인 공유경제의 확산과 안착을 위해 펼친 ‘공유경제 교육’ 특강 모습.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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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 공유경제 대륙별 규모현황을 설명하면서, “공유경제 규모는 550조원 정도에 이르는 등 전 세계 공유경제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빈집을 공유하는 숙박플랫폼 에어비앤비, 농사를 짓도록 땅을 빌려주는 랜드쉐어, 서울시의 다양한 공유경제 정책 등 여러 공유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소유기반의 전통경제 패러다임을 공유경제로 전환하려면 지역 내 민간단체 리더 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직까지 공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지역 내 사용하지 않고 놀고 있는 공유자원을 함께 빌려쓰고 사용함으로써 서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습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공유경제에 대한 직원, 민간단체 등 완주형 공유경제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월 공유도시 완주 기본계획 수립이후,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여럿이 함께 나눠 사용하는 완주형 공유정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유경제사업으로는 ‘나눔곳간’이 있는데, 완주군 공유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지난 2월 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지역경제순환센터 내 위치한 ‘나눔곳간’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공구, 여행용가방, 행사용테이블, 천막 등 26종 68개의 물품을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완주군은 장난감도서관, 농기계임대사업장, 청년쉐어하우스, 아파트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업허브공간 등 다양한 공유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또 많은 주민들이 완주형 공유문화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페이스북, SNS, 블로그, 단체회의 등 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