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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삼례딸기 축제 성과 및 문제점 / ②음식 부스 운영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4.13 11:15 수정 2018.04.13 11:15

맨 바닥위에 음식 부스…미세먼지 노출
방문객, 카페트 등 바닥재 설치 했어야
프로그램보다 방문객 위생이 우선돼야

완주 대표농산물인 삼례 딸기. 맛과 당도가 뛰어나 명품 딸기로 손꼽히고, 재배시설도 현대화 되고 있지만, 이를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는 축제는 뒷걸음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 보도한 바와 같이 삼례딸기 축제가 올해 19회째 맞았지만 떠돌이 형태로 축제장소가 매년 바뀌다 보니 방문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를 주관하는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이 적극 나서 완주군과 협력해 후보지 등을 면밀히 검토, 장기적으로 가능한 축제장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축제 장소 외에 안전한 먹거리 부스 운영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던 터라 음식 부스를 운영하는데 더욱 더 세심한 관심이 요구됐다.

하지만 축제장 음식부스는 맨 바닥 위에 천막을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은 것이 전부였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축제를 주관하는 삼례농협에서 프로그램에만 신경을 쓸게 아니라 방문객 위생이나 건강에도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면서 “미세 먼지가 음식에 날리지 않도록 카페트나 바닥재를 깔았다면 보다 안전하게 음식을 먹고, 축제도 즐겼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역 축제 전문가는 삼례딸기축제와 같이 농산물이나 음식 등 먹는 것과 관련된 축제의 경우, 체험부스나 먹거리 부스를 소홀히 하면 전체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음식부스 운영과 관련, 삼례농협 관계자는 “미흡하나마 살수차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면서도 “내년 축제에서는 우선적으로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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