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 이하 ‘센터’)가 완주군과 함께 자살 예방에 적극 나섰다.
센터는 지난 달 27일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민의 우울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센터로 찾아오지 않고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음의 소리함’을 봉동과 삼례 지역 11곳에 설치했다.
특히 완주군 전체 인구의 약 44%가 거주하고 있는 봉동·삼례 지역의 경우 지난해 완주군 전체 자살 사망자 중 20%로 집계돼,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에 센터는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해 두 지역의 시내버스 버스정류장에 상담 신청을 위한 마음의 소리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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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예방을 위해 봉동읍과 삼례읍 지역 11개소에 ‘마음의 소리함’을 설치했다.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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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함의 설치 장소는 △봉동터미널 정류장 2곳 △봉동주공아파트 정류장 △봉동농협 정류장 △구)봉동읍사무소 정류장 △완주고 봉동파출소 정류장 △둔산 코아루1차 아파트 정류장 △둔산코아루2차아파트 정류장 △삼례대영아파트 정류장 △삼례KT 정류장 △삼례터미널 대합실 등 총 11곳이다.
이날 동참한 삼례안전마을지킴이는 마음의 소리함을 정기적으로 방문, 리플릿과 홍보물 수량 확인, 환경개선 등을 실시, 자살예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마음의 소리함’에는 정신건강 정보 및 관리방법,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및 상담신청서·우울 검진지가 담긴 센터 리플릿, 완주군청 리플릿, 홍보물 등이 비치돼 있는데, 상담을 원할 경우, 반드시 연락처와 함께 상담 가능 시간, 상담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한 뒤, ‘마음의 소리함’에 투입하면 된다.
이후 소리함을 통해 접수된 상담 신청서는 1~2주에 1회 수거해 센터 담당자가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추가적인 검진과 상담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