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단체의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일 완주군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단체 책임자 및 회계담당을 대상으로 회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완주문화재단, 삼례문화예술촌 등 17개 단체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투명한 회계처리에 대한 당부의 말, 회계절차 원리와 실무 지출에 관한 사항, 정산보고서 작성 및 집행에 대한 교육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회계처리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교류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회계교육 대상 단체 100% 참석했으며, 정산관련 자료와 지방보조금 업무 매뉴얼을 배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황종숙 완주예총 사무국장은 “이번 회계교육을 통해 회계처리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지출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회계 관련 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단체 회계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