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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치매가 걱정되신다고요? 안심하세요~!”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3.09 09:32 수정 2018.03.09 09:32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기억 튼튼 청춘놀이터’운영
음악치료·기억력 증진 등 치매예방프로그램 다양

완주군이 ‘치매안심센터(구 소양면사무소 소재)’를 개소한 가운데 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완주군보건소(소장 김경이)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해 완주군치매안심센터내에 ‘기억 튼튼 청춘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뇌신경 자극 운동 치료 ▲뇌를 웃게 만드는 음악 치료 ▲기억력 증진 교실 ▲혈관성 치매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 등 기초 건강 측정 및 건강 상담 ▲치매 조기 선별 검사 ▲어울림 정서 요법 시간을 통해 소망나무만들기 ▲단체 퍼즐 놀이 ▲마음 소통하기 등이 있다.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기억 튼튼 청춘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이 소망나무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이를 통해 군은 노년기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으로 삶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채모(여·82) 어르신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와서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하니 우울감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군민의치매 예방을 위해 마을로찾아가는 치매안심교실과 치매안심 가족 카페 운영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며 “치매 걱정 없는 완주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 튼튼 청춘놀이터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치매예방통합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주민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063-243-13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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