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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농한기 주민 건강 위해 적극 나서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1.19 09:03 수정 2018.01.19 09:03

郡, 마을 회관 및 경로당서 백세건강교실 운영
전문 운동강사 초빙…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돼

완주군이 농한기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54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농한기 백세건강교실을 집중 운영한다.

‘백세건강교실’은 활동량이 적어 건강 문제가 악화되기 쉬운 농한기에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전문 운동강사를 초빙해 주민들의 건강을 돕고 있다.

특히 백세건강교실이 농촌 마을 휴식기인 농한기에 운영되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문 체조강사의 유연성 및 근력강화 체조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인바디 검사를 통한 비만 예방관리까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다.

아울러 기초검사 및 체성분 분석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별 1:1 상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농한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백세 건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강생활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증가 및 유연성 약화로 낙상으로 인한 골절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및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체조는 다리 근력을 강화해 낙상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운동의 2차적인 효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만성 질환 예방 및 비만으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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