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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완주전주신문 대표 |
ⓒ 완주전주신문 |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戊戌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완주전주신문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두의 마음속에 희망과 소망을 안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의 출발점에 선 시점에서 독자를 위한 전력질주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촛불! 지난 한 해를 대표하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 시위문화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이끌어 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인해 지난해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으며, 당시 문재인 후보가 제 19대 대통령에 당선, 정권교체가 이뤄진 한 해였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던 국민들의 요구와 힘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해 6월 13일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완주군에서도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참된 일꾼을 새롭게 선출하게 됩니다.
군민 모두가 비리, 청탁, 일명 갑질 등으로 얼룩져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을 가득 머금고 떠오른 무술년의 붉은 태양은 완주군민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완주전주신문은 올 한해도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밝은 소식과, 우리 이웃의 정겨운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언론은 사회의 공기임을 자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비판과 견제, 부조리 고발, 주민 민원 및 정보 전달, 미담사례 발굴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완주전주신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이 펼쳐질 2018년!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힘차게 도약하며 건강과 행복이 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새해 아침
완주전주신문 대표 김상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