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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내년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 노력

김성오 기자 입력 2012.10.19 10:49 수정 2012.10.19 10:49

쌍끌이 인력양성사업 심사… 대상학교 선정
커플링사업 3개·명장육성사업 17개학교 등

전라북도는 지난 12일 ‘13년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쌍끌이 인력양성사업(산학관 커플링사업, 명장육성사업)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모두 20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한 ‘13년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산학관 커플링사업」과 「명장육성사업」으로 커플링사업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 전략산업 및 뿌리산업’ 분야의 기업맞춤형 현장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과정당 20명씩 3개학교를 선정했다.

또 명장육성사업은 ‘전략산업 및 뿌리산업, IT·소프트웨어산업, 농·상계열’ 기능인력양성 특화분야에서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협력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모두 17개학교(사업)가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13년도 사업이 올해 사업과 달라지는 점으로는, 시·군 예산확보, 협약기업 발굴, 학생모집 등 사업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13년 사업을 9~10월에 조기 공모·선정하고, 커플링사업은 참여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게 직종을 모색할 수 있도록 20% 범위 내에서 도외기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병역특례지정 신청시 가점(20점)을 부여받게 되고,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이뤄진다.

명장육성사업은 기존 공업계열 위주에서 농·상계열 및 특화분야로 확대하여 금융·회계(완산여자고등학교), 로봇산업(남원용성고등학교), 게임산업(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말산업(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등을 선정, 과정별로 전문분야 기술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목표취업률을 설정하는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예비)명장’ 육성이라는 사업취지에 걸맞게「전국기능경기대회」상위에 입상할 수 있는 전략적 맞춤식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지역에서 이번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삼례공업고등학교(산업설비 분야),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한국게임과학고(IT·게임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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