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전·후로 도내 내방객 증가, 내국인 해외여행, 축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향 방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가축질병예찰, 축사 내·외부 소독과 SMS 문자발송,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등 차단방역을 추진함으로서 구제역·AI가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차단방역대책으로는 △귀성객 등이 축산농가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차단방역 홍보(SMS 문자발송 및 마을방송 안내, 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요원 39명 동원 농가 홍보·지도)
△외국인 근로자 방역 홍보·지도 및 연수생 등의 고국방문 자제(홍보물 배포, 고국을 방문한 경우 : 소독 및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금지)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의 구제역·AI 발생국 등 해외여행 자제(부득이 여행한 경우 공항만 주재 검역관에게 신고 후 소독조치하고 최소 5일이상 농장 출입금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예찰요원을 통한 집중 예찰 전개
△지역축협 공동방제단 동원 소독 지원(32개단, 11천호) 등이다.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구제역 전염병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 2010년에 닭 1건, 2011년에 메추리 1건 등 총 2건이 발생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고 북방철새 이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구제역·AI 가능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가축질병 예방교육 실시, 질병예찰, ‘전국일제소독의날’ 운영 강화 등을 통해 동 질병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의심축 발견 시 국번없이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