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를 운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군에서 재정부담으로 구입을 기피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내년부터 구입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해 2016년까지 142대까지 확대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대당 가격이 2억원 정도인 저상버스는 시내버스 업체에서 구입시 CNG 일반버스 구입비와의 차액인 99.2백만원(국비 50%, 도비 25%, 시군비 25%)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 업체에서는 수리비 등 부담으로 구입을 기피함에 따라 구입비외에 대당 5백만원씩 운영비 지원을 통해 2016년까지 247대까지 구입을 유도하기로 했다.
CNG 충전소가 없는 시 및 농어촌지역 운행에 적합한 중형저상버스 개발이 완료(‘14년 예정)후 본격 구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일에는 김완주 도지사가 직접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투어를 한바 있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운영단체, 장애인단체, 대학교수, 버스업계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과 간담회 등 수차례 의견수렴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구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다.
한편, 도에서는 교통수단 확대와는 별도로 저상버스 후면에 교통약자가 탑승중임을 알 수 있는 인식표시를 통해 뒤따라오는 버스가 배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친절교육 등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