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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차별화된 농촌일자리 창출에 앞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9.14 13:55 수정 2012.09.14 01:55

완주군,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쾌거

완주군은 지난 5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2년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지역맞춤형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기업 분야 70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분야 103개 등 총 173개 지자체가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완주군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지역일자리 브랜드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지역일자리브랜드’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 정책형 공동체 창업보육센터를 활용한 와일드푸드(Wild Food)명품화 사업으로, 완주군은 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와 컨소시업을 체결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만드는 와일드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실기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와일드푸드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력은 음식을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공동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한 뒤 경영, 마케팅, 세무, 디자인 등 공동체 운영 전반에 관한 심화된 교육을 거쳐 창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또한 고산 현대화 시장 입점 공동체, 로컬푸드 스테이션, 농가 레스토랑, 거점 농민가공센터 등에 필요한 일자리에 창업 및 취업으로도 연결시켜 나갈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발굴·개발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득구조 확립과 더불어 부가가치를 창출해 마을단위 공동체사업의 자립성을 강화시켜나가고, 우리 지역의 필요한 일자리에 취업·창업시켜 완주군민의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농촌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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