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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 발전시킨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9.07 14:52 수정 2012.09.07 02:52

덕암마을-완주군-완주CB센터-불노리 영농조합간 협약식 열려

고산면의 ‘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이하 덕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을과 민간단체, 행정이 4일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에너지 자립마을은 2010년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선정됐으며 농촌에 잠재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석유 등 화석원료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 (사진 왼쪽부터)완주군 김재열 축산과장, 불노리 영농조합법인 김생현 대표, 덕암마을 유정섭 위원장, 완주CB센터 임경수 센터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주택을 정비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녹색마을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대안 에너지를 체험하며, 도농교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찜질방, 에너지 체험실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각종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완주군은 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 조성사업이 하드웨어 뿐 아니라 지역의 에너지자립에 대한 고민을 확산시키고 다양한 대안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을 비롯해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완주CB창업 공동체로 대안에너지를 연구하고 보급하는 ‘불노리 영농조합법인’이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 등에 대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사업시행과 행정적 지원을, 완주CB센터와 불노리 영농조합은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과 시행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력과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의 대안적인 모델을 만들어 행정과 주민이 함께 지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완주군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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