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 다짐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7.05 16:40 수정 2012.08.16 04:40

완주군민신문 창립식 진행
지난 1일, 주민 등 1천여명 참석 ‘성황’
“지역언론 자존심·위상 높이길…” 기대

완주군청의 용진면시대 개막과 함께 출발하는 완주군민신문이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완주군민신문은 지난 1일 완주중학교 강당에서 신문사 임직원들과 가족, 최규성 완주김제 국회의원, 임정엽 완주군수, 이창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서대석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1,0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창립식에는 관내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신문의 앞날에 축복과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 완주군민신문 창립식이 지난 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진은 창립식에서 축하 떡을 자르고 있는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김상곤 부사장, 유희태 논설위원, 유광찬 전주교육대 총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회장, 장현명 사장, 최규성 국회의원, 임정엽 군수, 박종관 완주군의회 의장, 최락도 전 국회의원, 이창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 완주군민신문


우리 지역 출신이며, 전주교통방송의 인기 진행자 조준모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임직원소개, 환영사, 축사 순으로 펼쳐졌다.

완주군민신문 장현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완주군민신문이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창립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여러 이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조언과 격려로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주민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편안한 소식지는 물론 지역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주민들의 권리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위에 군림하는 신문이 아닌 낮은 자세로 군민께 봉사하는 신문이 될 것”을 덧붙여 강조했다.

환영사에 이은 축사에서 최규성 국회의원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승을 기원한다”면서“신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구독과 광고에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청식을 하루 앞두고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 군민에게 사랑받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신문, 온기 넘치는 신문,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 권리를 지키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완주군민신문의 창간호를 군민과 함께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 창간에 애쓰신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신문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관 군의회의장은“지방자치를 정착시켜 나가며 우리 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동 출신임을 밝힌 전주교육대학교 유광찬 총장은 “공정하게 비판하고 칭찬거리를 많이 찾아 긍정적인 보도를 많이 해줄 것”을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민들레포럼 유희태 대표도 신문 창간에 힘을 보탰다. 유 대표는 “보도의 중립성과 언론의 정도를 걷는 최고의 신문이 되어 다음 주는 어떤 소식이 있을까하는 기다림과 설레임이 가득찬 신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축사의 대미를 장식한 최낙도 전국회의원도 짧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받는 신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