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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대문 밖 너른 마당(571회-통합 976회) : 完州, 군의원 1,460일 후회 없기를…

admin 기자 입력 2026.07.09 15:12 수정 2026.07.09 15:13

↑↑ 유하당(柳河堂)=칼럼니스트
ⓒ 완주전주신문
종이신문 <완주전주신문> 있어 다행이다. 2026년 5월 20일자 8면 ‘6·3지방선거 누가 주민 선택 받을까?’ 큰 제목 아래 23인 밝은 사진과 함께 선거구/성명/생년월일(나이)/학력/경력/재산신고액/정당 소개를 했는데 화려하다.

이 중에 도의원 후보자(윤수봉·권요안)는 무투표 당선 영광을 안았고, 스물한 분 치열한 경쟁 끝에 당락이 갈렸다. 신문 6월 10일자 8면·1면에 꽃다발과 당선증을 들은 12인 환하게 웃는다.

▲가 선거구→이서, 소양, 삼례, 구이=소병호·이진영·유이수·윤여연(4인) ▲나 선거구→용진, 봉동=최광호·성중기·심부건(3인) ▲다 선거구→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김규성·임귀현(2인) ▲비례대표→여성 이미경(민주당)·이효진(조국혁신당) 양씨이다.

기사 제목 “군민들 믿음과 기대를 ‘완주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반가운 표현이다. △민주당 소병호(소중한 약속, 반드시 실천할 것) △민주당 이진영(작은 목소리도 꼭 챙기겠다.) △민주당 유이수(더 많은 활동으로 보답 할 것) △조국혁신당 윤여연(늘 현장에 있는 군의원 되겠다) △민주당 최광호(변화와 희망의 정치 보여 드리겠다.) △민주당 성중기(검중된 진짜 일꾼 되도록 노력) △민주당 심부겸(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 △민주당 김규성(농촌에 희망 주는 든든한 일꾼 될 것) △무소속 임귀현(찾아가는 민원 해결사 될 것) △비례대표 민주당 이미경(군민 섬기는 의원 되겠다) ⑪비례대표 조국혁신당 이효진(말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다.)

의원들마다 고르고 다듬은 이 언급 기자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고, 10만 군민에게 하는 서약(誓約)으로 본다.

군민은 11 의원 아끼면서 당사자의 맹세 4년간 지켜볼 것이다. 혼인 축하금 10만원 넣어 혼례식장 나가 주례사 요지도 모르고 오거나 신랑·신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려면 누구 축하하러 간 것인가. 이런 이치로 대인관계 잘 유지해야한다. 의원들마다 휴대전화 벨 울리면 밥 먹거나 똥 싸다가도 얼른 받는 습관이 돼야하며, e-메일 자주 열어보고 답장 머뭇거리지 말아야한다.

세수 중에도 밥 먹다가도 멈추고 ‘대답’한 위인이 있다. 중국 병법 시조(武祖-무조)라는 강태공 여기에 든다. 이름을 대면 거의 다 아는 아무개는 전화 벨 울려 한 번에 받는 경우 보기 어렵다. e-메일 보내고 전화해야 열어볼까 말까한다. 선출직 당선 어렵지만 자기 약속 지키기는 더욱 고역이다.

예전에 최영두·유범수 국회의원 친필로 답장해주는 독특한 공직자이었다. 박성일 전 완주군수 버스 속에서도 전화 잘 받는다. 11 의원 이 안내와 고언 나무라지지 말고, 토식지례(吐食之禮)를 알아두면 좋다. 민주당원 일색 의견 틀리면 타당원만도 못하다. 두루미는 새 중에 으뜸. 왜일까. 하늘 날아가는 그 모습 보기를 바란다. 성심(‘성’중기-‘심’부건) 의장단 ‘성심(誠心)’ 다해 ‘용봉탕’ 소리 듣기를 바란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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