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지난 21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봉동읍 소재 한길병원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료시설 화재 발생 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과정에서 각 기관·단체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상황은 한길병원 지하 1층 식당에서 미상의 가스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상층부로 연소 확대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사망 2명, 긴급 5명, 응급 8명, 비응급 10명 등 총 25명의 사상자와 약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완주군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가 참여해 재난 발생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긴급구조현장지휘대와 선착대의 초기 대응 임무를 비롯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기관별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지원 사항에 대한 발표 및 자유토론 중심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도상훈련은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