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가 최근 단순 구조 활동을 넘어 따뜻한 배려와 책임감 있는 현장 대응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지난 18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사흘 전인 지난 15일 오전 6시 04분경 삼례읍의 한 아파트 세대에서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집 안에 갇혀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내부에는 홀로 거주 중인 70대 어르신이 있었는데, 현관문 고장으로 외부로 전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내부 요구조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뒤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
문제는 현관문 구조상 강제 개방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
이에 구조대는 요구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불가피하게 현관문 일부를 손상시키며 개방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구조를 마친 뒤에도 ‘혼자 거주하는 고령의 주민에게 문 수리비용이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자비로 수리 자재를 마련한 뒤, 직접 현관문을 복구해 줬다.
| ↑↑ 완주소방서 구조대(왼쪽부터 이창익 소방교, 박종선 소방장, 황가운 소방사, 안정민 소방사)가 현관문 고장으로 고립되어 있던 어르신을 구조한데 이어 자비를 들여 현관문 복구까지 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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