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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고산농협,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운영 ‘호응’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5.21 15:51 수정 2026.05.21 15:52

‘칼갈이 서비스’로 주민들 생활 편의 높여

고산농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가 단순한 식료품 판매를 넘어 농촌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고산농협은 이동장터 운영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무뎌진 칼을 갈기 위해 읍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면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고산농협 이동장터’는 교통 여건이 불편하고,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식품사막’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고산, 비봉, 동상 등 3개면 38개 마을, 40곳으로, 찾아가며 지역민 복지 향상과 농협 이용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고산농협이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칼갈이 서비스 현장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번 칼갈이 서비스는 이동장터 이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지역 고령 주민들은 칼을 직접 갈거나 별도로 수리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동장터 현장에서 제공되는 칼갈이 서비스가 실질적인 생활편의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이동장터 차량 옆에 간이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가져온 칼을 순서대로 손질했다. 주민들은 이동장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기다리는 동안 칼갈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마을 주민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철 조합장은“이동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이 아니라,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농협의 현장형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보기 편의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생활서비스를 발굴해 지역 농협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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