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 테크노2산단 시행사 산업시설용지 ‘분양 완판’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4.09 16:48 수정 2026.04.09 16:49

37개 기업 1조 2천억 투자 유치… 수소·이차전지 중심 미래 거점 도약

완주군이 호남권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시행사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100% 완료하며,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20년 산업단지 조성 이후 약 6년간 추진해 온 완주테크노 2산단 시행사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119만㎡(약 36만 평)가 모두 매각된 것.

특히, 마지막 남은 산업시설용지를 덕산에테르씨티(주)와 계약 체결로 단지 전체 분양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군은 총 37개의 우량 기업 유치를 완료했다.

무엇보다 이번 제2산단 분양 완판은 단순한 토지 매각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제2산단 입주기업으로는 비나텍(주), 일진하이솔루스(주), 아데카코리아(주) 등 수소와 이차전지, 첨단 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포함돼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와 함께 약 1,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청년층 유입 확대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 연관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사진) 시행사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100% 완료하며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은 그동안 산업 특성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단계별 전략을 통해 분양을 추진해 왔다. 실제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앵커 기업 유치에 집중했다.

2023년에는 스마트 물류와 산업 클러스터 고도화를 추진했고, 이듬해부터는 수소 기업 유치와 단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대규모 산업용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산업단지 기반 확충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일 제2산단에 물류기업 로젠(주)이 대형 물류터미널 건립의 시작을 아리면서 산업단지의 기능이 제조 중심에서 물류까지 확장되고 있다.

또한, 완주군 내 아울렛 부지를 매입한 코웰패션은 로젠(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향후 대형 유통시설 조성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유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산업 기능뿐 아니라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공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2산단 내에는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산업 전시·비즈니스·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통해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완주군은 미래형 교통 서비스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전기버스 운행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와 지역 생활권을 연결하는 첨단 교통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완주군은 제조·물류·유통·문화·교통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19만㎡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시설용지가 완판된 것은 완주군의 우수한 입지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과 문화·물류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