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완주전주신문 |
6.3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완주군수 선거전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는 유희태, 이돈승, 서남용, 임상규 등 4명.
본경선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를 반영한 ARS 투표 방식으로 시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예비후보가 예정대로 오는 20일과 21일 결선 투표를 치러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만큼, 한 장의 티켓을 따내기 위해 예비후보 간 공방전도 치열하다.
4월 7일 현재, 전주MBC, KBS전주방송총국, JTV 등 도내 방송 3사가 전북일보, 도민일보 등 도내 일간지, 인터넷 신문 등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희태 예비후보가 지지율에서 선두를 달리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쟁 예비후보들이 유 예비후보를 상대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정책 연대를 통해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이돈승·서남용·임상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 예비후보에게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입장 변화와 비상계엄 상황 군정 대응, 부동산 관련 의혹 등에 대해 공개 해명을 촉구했다.
세 후보는 이어 공동입장문을 통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정책은 이어져야한다” 며, ‘3인 정책연대’를 공식선언했다. 단일화를 염두에 둔 연대로 해석되지만 본경선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세 후보가 이같이 정책연대를 선언하자, 유 예비후보도 지지층 결집과 확장에 속도를 내며, 굳건한 1위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우선 지난 3일 유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과제를 완성해 더 큰 완주를 만들겠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도전의 뜻을 밝히며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최근 ‘부동산 투기 논란’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소속 A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혐의 등으로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는 앞으로 자신을 겨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상대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악의적인 행위는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되고, 되레 자신의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본경선 투표에 이어 결선 투표가 이어지는 만큼 후보나 지지자들이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