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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봉동로타리클럽, 아동·청소년 암 예방 적극 나서… HPV 예방접종 지원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4.02 16:04 수정 2026.04.02 16:05

로타리재단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Happy Virus’프로젝트 운영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장정구)이 완주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달 24일 봉동로타리클럽은 클럽 사무실에서 ‘2025-2026년도 글로벌 보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청소년 암 예방 프로젝트인 ‘Happy Virus’프로그램의 지원을 목적에 둔 로타리재단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appy Virus’프로그램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예방 백신인 ‘가다실9(한국MSD)’을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접종함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참고로 HPV는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하는 성인의 최대 80%는 일생동안 한 번 이상 생식기 HPV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 HPV 감염은 일부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남성에게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항문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봉동로타리클럽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사진은 글로벌 보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하지만 HPV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 특히 만9세~14세 미만에 접종할수록 예방 효과가 가장 높다.

문제는 최근 아동과 청소년들이 빠른 첫 성경험(평균 만13~14세), 개방적으로 변화하는 성문화에다 남아의 경우, NIP(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고, 가다실9의 1회 평균 비용이 20~22만원으로, 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

이에 봉동로타리클럽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암 예방을 위해 ‘Happy Virus’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사업에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예수병원이 협력하고, 전주해바라기, 전주평화, 전주한누리, 전주백제, 군산금강 등 3670지구 5개 클럽이 함께 힘을 보탰다.

앞으로 재단 글로벌 보조금을 통해 봉동지역아동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전북글로벌유소년축구단 등 완주 관내 3개 기관 아동·청소년 70명에게 가다실9을 접종할 계획이다.

장정구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Happy Virus’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방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약속”이라며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신 3670지구 김성희 총재님을 비롯해 가교 역할을 해준 곽연주 재단 위원장님, 전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예수병원 관계자, 그리고 전주백제 등 5개 로타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우리 클럽은 지역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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