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윤강회(倫綱會), 1953년 창립…올해 73주년 맞아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4.02 16:02 수정 2026.04.02 16:02

삼강오륜 정신 함양 및 미풍양속 계승 앞장

윤강회(회장 이일구)는 지난 달 20일 용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삼강오륜 정신 함양과 미풍양속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이일구 회장을 비롯한 윤강회 임원 및 회원, 설선호 용진읍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윤리강령 낭독 등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임원선출, 회칙개정, 그리고 2025년도 결산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홍의춘 총무이사와 두철균 감사를 각각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했다.

윤강회(倫綱會)는 지난 1953년 3월 10일 17명이 모여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개최를 통해 첫 걸음을 뗐다.

사람중심의 가치관이 물질중심으로 전락되면서 윤강정신이 퇴색해 가고 있어 언행, 효열 등 인륜정도를 일깨우며 정신문화를 재건하고, 인본사상의 근본을 되찾자는 게 발족 배경이다.

발기인 대회 이후 6개월 뒤인 그해 9월 10일 창립총회 열고, 충효사상과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사회기강과 가족윤리를 실천하기 위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 윤강회가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삼강오륜 정신 함양과 미풍양속의 전통 계승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완주전주신문

구체적으로 ▲삼강오륜의 사상 선양 ▲충효정신 미풍양속 계승 유지 ▲권선징악 ▲사회기강 가족질서 확립 ▲불효·불목·불화·폭리·폭행·살인·난동·이기주의·무질서한 행위 배제와 선도 등을 설립 취지에 담았다.

또한 삼강오륜 정신 함양과 충·효·열 정신 고취 외에 청소년 윤리관 확립과 권학 지도를 통해 올바른 청소년 구현에 앞장서고, 선행자를 발굴·표창해 사회윤리관을 선양·발전시킨다는 의지도 강령에 포함했다.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은 윤강회는 그동안 효부·효자를 격년제로 선정·시상하고, 이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며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매년 한차례 이상 관내 인근 도로와 하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용진읍 만들기에 힘써왔다.

이와함께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안보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일구 윤강회 회장은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면서 잃어가는 삼강오륜, 충효 정신 등 정신적·도덕적 자산을 지키고 유지하는 게 윤강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강회는 현재 이일구 회장과 홍의춘 총무이사, 김화순 재무이사, 두철균·이순임 감사 등 임원을 중심으로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대다수가 용진읍 출신이거나 용진읍에 주소를 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