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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어르신이 마을버스 승하차 돕는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2.12 11:39 수정 2026.02.12 11:39

시설관리공단, 권역별 차고지에 승하차 매니저 30명 배치
양지뜰 협약 통해 추진… 안전·친철 서비스 한층 강화

완주군이 마을버스에 승하차 매니저 30명을 배치한다. 지난 5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은 승하차 지원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마을버스 이용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친절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마을버스를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이웃과 정이 오가는 ‘행복 이동 서비스’로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해당 사업은 공단과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대표 김정은)이 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양지뜰은 지역 어르신들이 기존의 단순 노무형 일자리에서 탈피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아실현을 돕는 ‘액티브 시니어’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승하차 매니저’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2일 승하차 매니저를 포함한 어르신 40여 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근무수칙 안내와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 완주군이 마을버스에 승하차 매니저를 배치, 승하차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승하차 매니저 안전·친절서비스 교육 장면.
ⓒ 완주전주신문

아울러 완주군 마을버스에 도입된 초정밀 라이브 버스 정보 시스템(wanju.livebus.ai) 활용을 위한 실무교육도 실시했다.그리고 다음날인 3일부터 권역별 차고지에 배치, 버스에 탑승해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인사를 나누며 버스 내부에 친절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동 중 어르신들이 요청할 경우 초정밀 라이브 버스 정보를 함께 확인하며 이용을 지원한다.

이희수 이사장은 “이번 운영이 운전원이 운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마을버스를 이웃 간의 정이 오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마을버스에 친절과 정을 가득 채워,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행복 이동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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