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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부주의로 인한 화재, 큰 산불로 이어진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2.05 15:10 수정 2026.02.05 15:10

완주소방서, “담배꽁초 투기 및 농작물 소각 절대 삼가”당부

최근 군내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구이면 일원에서 버려진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불씨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작은 불씨가 확산되면서 상가주택까지 번지는 화재로 이어져 자칫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다.

↑↑ 소방대원들이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불씨로 인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다음 날인 26일에는 용진읍에서 농작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산림으로 번질 뻔 했던 위험한 상황을 마주했다.

이날 초기 대응으로 산불로의 확산은 막았으나, 불법·부주의 소각 행위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날 이서면에서는 들풀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과 빠른 진압으로 불길이 확대되지 않고 조기에 진화됐다.

이처럼 최근 발생한 화재들은 모두 담배꽁초 투기, 농작물 소각, 들불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즉, 작은 불씨 하나가 주택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과 봄철은 바람의 영향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권관형 완주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관내 화재를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반복되고 있다”며 “산불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길 수 있는 만큼, 농작물 소각과 담배꽁초 투기 등 위험 행위를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산불을 막는 가장 큰 힘”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에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산림 인접 지역과 화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부주의 화재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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