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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피지컬AI는 산업, 완주·전주 통합 압박의 도구로 삼아선 안 돼”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1.22 12:58 수정 2026.01.22 12:59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 성명서 내고 강한 유감 입장 표명

↑↑ 이돈승 출마예정자
ⓒ 완주전주신문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는 지난 15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와 피지컬AI 실증단지 연계를 둘러싼 정치적 움직임에 대해 “피지컬AI는 국가전략산업이지, 정치적 압박의 수단이 아니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한 피지컬AI 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거쳐 이미 이서면으로 입지가 확정된 국가전략사업”이라며 “통합 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안을 정치적으로 엮는 것은 사업의 본질을 왜곡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 파트너이자 모빌리티 기술 실증의 중심축이 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완주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완주는 피지컬AI 산업의 최적지이자 필수 거점”이라며 “산업적 현실을 외면한 채 통합 논리를 덧씌우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완주가 협조하지 않으면 피지컬AI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완주군민에 대한 협박에 가깝고, 국가 산업 정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매우 부적절한 태도”라며 “정치는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해치는 방식으로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전략산업은 국익과 지역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추진돼야지, 특정 지역의 정치적 선택을 강요하는 지렛대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며 “산업을 정치로 흔드는 순간, 산업도 지역발전도 모두 흔들리게 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출마예정자는 “정말 지역발전을 원한다면 산업은 산업답게 추진하고, 정치적 논쟁은 주민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라며 “그렇지 않다면 피지컬AI도, 지역발전도 모두 망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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