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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농악일본공연단(단장 이희수)은 지난 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구마모토현 중남부 야츠시로 ‘묘켄사이(妙見祭)축제’에서, 완주 농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묘켄사이축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일본 지정중요 무형민속 문화재로, 3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야츠시로 대표 축제다. 머리가 뱀이고, 몸이 거북이 형태를 한 무게 200kg의 「기다(龜蛇)」의 용감무쌍한 춤을 비롯해 호화로운 제례 신행(神幸)행렬을 볼 수 있어 현 내외에서 모여든 많은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룬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16만5천 여 명 정도가 축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완주농악일본공연단의 축제 공연 참여는 완주군에 체재하면서 한국전통음악과 농악을 배운 일본인 ‘구보타 간지’선생과의 교류가 출발점이 됐다. 지난해에 12명이 일본 공연을 다녀왔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공연단은 이번 축제에 13명으로 구성, 22일 전야제에서 완주 사물놀이와 완주농악공연을 각각 15분씩 펼쳤는데, 일본인들은 연신 “스고이(すごい, 대단하다)”, “스바라시이(すばらしい, 멋있다)”, “캇코이이(かっこいい, 훌륭하다)”등으로 찬사와 함께 큰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날인 23일 공연단은 식전공연으로 완주 사물놀이를 약 20분간 선보였고, 사자춤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 ↑↑ 완주농악일본공연단이 묘켄사이축제에 참여, 완주 농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진은 축제 공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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