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봉서중, “나가면 반드시 우승”…전무후무 ‘5관왕’ 대기록 세워

원제연 기자 입력 2025.11.27 14:12 수정 2025.11.27 14:13

전북교육감배 겸 전북축구협회장배 정상 올라…올해 출전 대회 ‘싹쓸이’
완주군체육회 지도자 김태형 감독의 체계적 훈련시스템 ‘위업 달성’한몫

봉서중학교(교장 이종혁)가 올해 출전한 대회마다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완주군체육회 지도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봉서중은 지난 15일 완산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유소년 축구 최대 축제인 ‘2025 전북 교육감배 겸 전북축구협회장배’에 참가, 전국 왕좌에 올랐다.

앞서 봉서중은 이달 초에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나서 우승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마저 정상에 오르며, 무려 ‘5개 대회 5관왕’이라는 대위업을 이뤄냈다.

36개 학교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봉서중은 전주 온고을중과 김제 금성중을 차례로 꺾고, 16강에 진출, 전주 양현중 마저 3대1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이어진 군산 서흥중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한 뒤, 준결승전에서 전주중을 만나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5대 3으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 봉서중학교가 올해 출전한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전북교육감배 대회 우승 기념촬영.
ⓒ 완주전주신문

전주 온고을중과 결승에서 만난 봉서중은 전반 5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내리 2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봉서중은 우승과 함께 김태형 감독이 감독상, 6골을 넣은 이호영 선수가 득점상, 이기준 선수가 MVP, 그리고 수문장 황희후 선수가 PK상 등 대회 모든 상을 휩쓸며, 한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특히 시험을 앞둔 데다 핵심자원 서너 명이 빠져 교체 선수가 부족한 상황, 뿐만 아니라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값진 결실을 이뤄내 기쁨은 배가 됐다.

봉서중이 5관왕을 달성한 데에는 김태형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이 한몫했다.

실제 축구선수 출신인 김 감독은 엘리트 선수들이 받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난이도만 조금 낮춰 학교 스포츠클럽에 그대로 접목시켰다.

그 결과, 엘리트 선수들 못지않게 체력과 기술이 크게 향상됐고, 선수들의 열정과 대회 출전의지도 높아졌으며, 결국 올해 참가한 대회 모두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형 감독은 “5관왕은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 봉서중 이종혁 교장선생님, 이대중 체육선생님의 관심과 응원에다 완주군체육회 이종준 회장님과 박문근 사무국장님의 격려와 지원 덕분에 얻은 결과물”이라며 “완주군체육회 지도자로서 완주군 체육발전과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