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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점심시간에 만난 문화 한 끼, 완주산단이 달라졌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8.21 17:29 수정 2025.08.21 17:30

완주문화재단, ‘한낮의 문화식탁’ 첫 운영… 근로자들의 문화 향유 일상화 실현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5일 ‘한낮의 문화식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낮의 문화식탁’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점심시간 동안 도시락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테이블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완주형 문화복지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정주유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형 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 완주에서는 ‘한낮의 문화식탁’을 통해 정주형 문화 향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 완주문화재단이 산단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한낮의 문화식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첫 회는 완주산단 내 알에프세미 기업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됐는데, 재즈밴드 ‘홍지형’, 락밴드 ‘리프’, 어쿠스틱 듀오 ‘느린날’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참여 직원들은 음악과 함께 준비된 도시락을 나누며, 특별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직원들 대다수가 ‘회사 안에서 이런 공연을 본 건 처음이다’, ‘음악 덕분에 월요병이 사라졌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낮의 문화식탁’은 향후 완주산단 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순차적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기업별 수요에 따라 일정과 공연 구성이 유연하게 조정된다.

무엇보다 공간만 확보되면 누구나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할 만큼 참여 문턱도 낮췄다. 참여 관련 문의는 문화선도산단운영팀( 070-4291-7636)으로 하면 된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산단이라는 공간은 노동 중심의 환경이라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한낮의 문화식탁은 그 일상에 작지만 깊은 쉼표를 더하는 시도”라며“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함께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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