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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완주 행정 수도 ‘용진읍민의 날’성료…올해 34회째 맞아

원제연 기자 입력 2024.10.17 16:08 수정 2024.10.17 04:08

봉서골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 2천 여명 참여

완주군의 행정수도 용진읍(읍장 이애희)의 발전, 그리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34회 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봉서골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진읍과 용진읍체육회(회장 송재섭)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아내 박길주 여사,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용진읍의 여러 단체들이 힘을 보태면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먼저 기념식에 앞서 모아 미래도 아파트 ‘마음모아팀’이 라인댄스로 문을 열었고, 이어 농악, 민요,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식전공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이규원 양전마을 이장(우수이장)·유남주 지암마을 부녀회장(우수부녀회장)·이호연 용진읍주민자치위원장(우수사회단체장)·홍의영 설경마을 이장(로컬푸드) 등 4명이 완주군수 표창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용진읍민의 상 수상자로 김진구 향뚝짬뽕 대표(공익상), 이훈구 부평마을영농조합 대표이사(산업상), 김점례 원주 아파트 주민(효열상), 강영준 효청마을 주민(애향상), 홍수산 원간중마을 주민·이용규 순지마을 주민(장한 어르신상) 등 6명이 선정 돼 주민들로부터 많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현봉 목단마을 이장과 소병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각각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했고, 정찬실 전 체육회장과 한석춘·정국양·서미자 체육회 이사가 용진읍 체육진흥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부터 행사장 조성까지 체육회와 이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 다 같이 협력해 준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용진읍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송재섭 용진읍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우승기 반납(상삼리), 선수대표 선서(김대용·장선화 선수)를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는데, 대회를 마친 결과, 간중리(김창수, 도계)가 1위를 차지했고, 모아 미래도(김영숙, 모아 1차)와 상운리(김진묵, 신기)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는데, 신봉민요(신봉마을)를 비롯 요가·기타·난타·퓨전품바·지게놀이단·라인댄스(주민자치 프로그램)가 흥을 돋웠고,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도 이어지면서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이웃들과 우의를 다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정미영(모아2차)씨가 대상을, 송유정(녹동)씨가 금상, 이미은(관전)씨가 은상, 김장미(운교)씨가 동상, 그리고 송희창(모아2차)·이순주(도계)씨가 각각 인기상 수상자로 뽑혔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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