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구이면에 위치한 카라반파크 아마존에서 ‘다함께 하기에 행복한 이야기-다행’ 가족캠핑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10가정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간 화합 도모는 물론 가족 관계 증진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레크리이션 ‘팀빌딩 활동’을 통해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활기차게 전환했고, 대금 연주와 기타 노래 공연 등을 관람하며 가을 분위기를 흠뻑 느끼기도 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바비큐 파티와 ‘불멍’ 때리기 시간을 가져 아동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 지친 부모들도 모처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핑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직장을 다니며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쌓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캠핑을 통해 가족과 대화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가족 관계가 돈독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긍정적인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완주군 내 다양한 가족의 기능 강화와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31-1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