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 국동하, 전국소년체전 은·동메달 획득
▶안마·평행봉 종목…체조 유망주로 떠올라
고산초등학교(교장 이미숙) 5학년 국동하 군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경기에 출전, 메달 2개를 획득하며, 체조 유망주로 떠올랐다.
지난 4일 고산면(면장 유지숙)에 따르면 국동하는 이번 대회에서 안마 부문에서 은메달을, 평행봉 부문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내며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국동하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신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달 획득 소식에 이미숙 교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국동하 학생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축하를 보냈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유지숙 고산면장은 “국동하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수상하며 고산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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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인증 프로그램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제11473호) 인증 프로그램 ‘우리 모두 행복하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동물친화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알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펫티켓 이론 교육이 이뤄졌는데, 올바른 산책 예절, 공공장소에서의 배려, 반려동물의 기본 권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어 2부는 펫푸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반려견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모양의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한 재료를 사용해 간식을 정성껏 만들었는데, 이날 만든 간식은 완주군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됐다.
최정선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중학생 대상의 후속 인증 프로그램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아요’를 운영하는데, 앞서 참가 청소년을 모집 중이다. 신청 및 문의는 활동팀(063-262-7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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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소년수련관, 국제적 시야 넓혀
▶대련한국국제학교 재학생과 우의 나눠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최근 국제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꿈을 잇는 만남, 대련에서 완주까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재학생과 완주군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대련한국국제학교 12학년 이민후 학생과 영어교사의 지원으로 완주군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외 유학 생활과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국제적 감각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미래 진로 설계에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 지역 청소년 간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쌓는 뜻 깊은 시간으로 평가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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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참가
완주군청소년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인솔자 등은 최근 1박 2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5 전북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14개 시·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간 교류와 소통, 활동 사례 공유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완주군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센터 고래 등 3개 청소년시설에서 2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수 청소년 참여기구 사례를 통해 타 기관의 활동을 배우고, ‘심쿵 오징어게임’으로 팀워크를 기르는 공동체 활동과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청소년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은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교류하며 낯설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태권도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과 스포츠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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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화채 만들기 ‘여름, 완주’ 프로그램 성료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을 위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 ‘여름, 완주(여름탈출)’를 마무리했다.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기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활동과 오감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여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먼저 ‘우리의 여름, 우리의 바다 파르페’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각자 상상하는 바다를 표현한 파르페 만들기, 과일을 활용한 화채 만들기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재료를 고르고,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시원한 간식을 만들어보며 더위를 식혔다. 특히 파르페 만들기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만든 바다 모양의 파르페를 서로 자랑하거나 교환하며,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들이 기관에서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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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3학년 대상…10월까지 진행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이달 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 진로탐색 활동 ‘고래 아카데미?나의 진로를 찾아서’를 총 10회기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중학교 2~3학년으로, 청소년들이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서 자기의 내면을 이해하고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나의 내면 퍼스널 컬러 분석 ▲나의 하루 루틴 드로잉 ▲색깔 있는 나만의 명함 만들기 ▲다양한 직업 탐색 ▲‘It’s My Life 디자인’-진로 비전 설계 등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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