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 완주군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선애. 이하 ‘공유마을’)은 지난 12일 비봉면 백도리 취약계층 14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등을 교체해 줘 호평을 받았다.
이번 LED 조명등 교체는 공유마을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 됐다.
공유마을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완주군 공유지(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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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취약계층을 위해 LED조명등을 교체,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조명등 교체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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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탄소발생량이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약 50%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 LED등으로 교체했을 때 10년 동안 약 200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약 12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선애 이사장은 “이번 LED 조명등 교체를 계기로 완주군에 더 많은 LED등이 설치돼 완주군의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두고, 지역 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