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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안심보육도시’로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0.20 10:15 수정 2023.10.20 10:15

올해 공립어린이집 4개소 개원… 만1~2세 부모 부담 필요경비도 지원
부모들의 정주여건 충족시켜 완주군의 인구 증가에 크게 견인 분석 돼

완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미래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안심보육 정책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보육정책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군은 올해 3월 삼봉지구 푸르지오와 우미린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5월에 운곡지구 모아1차, 9월에는 모아2차 국공립어린이집을 각각 개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개원은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정주 여건을 충족시켜 완주군의 인구 증가를 크게 견인했다는 평가다.

또한, 완주군은 9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1~2세 부모 부담 필요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사업은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입학금 등 실비 성격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다.
↑↑ 완주군이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으로 보육정책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찾아가는 인형극을 관람하는 아동들.
ⓒ 완주전주신문

최근 완주군으로 이주한 A씨는 “완주군으로 이주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쓴 것이 보육 환경이다”며 “완주군의 여건이 어린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판단돼 부담 없이 이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1~2세 영아에 필요경비를 지원해 무상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내년 3월, 삼봉지구 중흥아파트 단지 내 공립어린이집을 개원 예정으로 공보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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